👔 Sharp staples, 해석 가능한 사람?

👔 Sharp staples, 해석 가능한 사람?

No.50💙브릿센트에서 바로 써먹는 영어 배달왔어요

2025. 8. 23.

😎 요즘은 너드가 대세입니다, nerd out 트렌드

웹으로 보기

님, Happy Saturday!

처서 매직이란 말이 있잖아요?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한 풀 꺾이는 게 국룰(?)인데, 아직도 너무 더운 여름 날씨를 넘치도록 만끽하고 있어요. 여름의 매미 소리, 살이 따가울 정도의 강렬한 햇살, 1년 중 제일 꿀맛인 아.아. 이건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잖아요.

지금 최고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즐기고 계시길 바라며, 8월의 마지막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오늘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잔뜩 해볼게요.

님을 위한 브릿센트 오늘의 한 입 영어 👀

👔 Sharp staples, 해석 가능한 사람?

😎 요즘은 너드가 대세입니다

👌 메뉴 고를 때 "다 괜찮아" 영어로 "Everything is okay." ❌

😣 하고 싶어 안달나는 건 바로…

👉9월 영어 챌린지 모집 시작! [클릭하기]

선선한 가을, 시원하게 영어 습관 쌓기!

매일 영어 인풋+아웃풋은 물론

내 영어가 맞는지 원어민 튜터의 1:1 피드백받으며 확인까지!

8/22(토)부터 단 5일간만 최저가로 신청하세요 :)

9월 챌린지 슈퍼얼리버드

생활 속 한 입 영어

👔 Sharp staples & Spruce up your space

온라인 쇼핑 중 상품 사진보다 광고 문구에 눈이 꽂힌 적 있으시죠? 저는 이번 주에 영국의 대표 리테일 M&S 온라인몰에서 짧지만 센스 넘치는 표현들을 쏙쏙 뽑아왔어요.“찐 생활 속 영어 표현” 두 가지 함께 보시죠.

사진 속 멋진 셔츠 옆에 이런 문구가 있었어요. 호치키스의 또 다른 이름 ‘스테이플러 stapler’를 아시는 분들은 아마 무슨 관련이 있으려나? 하고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 staple은 ‘스테이플러의 철사 심’을 뜻하기도 하지만 ‘주요 상품, 기본 요소/식료품’ 등의 뜻도 있어요.

패션 광고라는 맥락에서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sharp는 ‘세련된, 똑 떨어지는’의 의미고, staples는 ‘기본 아이템, 필수템’이라는 의미거든요.

즉, Sharp staples는 '세련된 기본템'이라는 뜻이죠.

'go-to look = 실패 없는 스타일, 늘 찾게 되는 차림'도 함께 알아두시면 짝꿍처럼 쓰일 거예요.

White trainers are fashion staples.
흰색 운동화는 패션 기본템이지.

These jeans are my wardrobe staples.
이 청바지는 내 옷장에서 빠질 수 없는 기본템이야.

He looks sharp in that navy suit.
그 네이비 수트 입으니까 완전 세련돼 보여.

You look very sharp with that new haircut.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정말 세련돼 보인다.

바로 아래에는 따뜻한 무드의 테이블 사진 옆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Spruce up your space

spruce up은 ‘꾸미다, 단장하다, 깔끔하게 정리하다’는 의미예요.광고에서는 집 안 분위기를 살짝 바꾸어보라는 뉘앙스로 쓰인 거죠. tidy up (깔끔하게 정리하다), brighten up (환하게 꾸미다, 분위기를 밝히다)

그러니까 'Spruce up your space = 공간을 꾸며보세요'라는 뜻이죠. 집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생활 소품이나 인테리어 제품들이라면 이런 문구가 딱 어울리지 않나요?

I need to spruce up my flat before my parents visit.
부모님 오시기 전에 집 좀 단장해야겠다.

She spruced up her outfit with a scarf.
스카프로 옷차림을 멋지게 꾸몄다.

영국 쇼핑몰 속 짧은 광고 문구지만, 이렇게 뜯어보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이 숨어 있죠? 다음에 쇼핑하다가 마음에 드는 문구를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이건 어떤 뉘앙스일까?” 하고 한 번 더 눈여겨보세요. 그게 바로 진짜 생활 속 영어 공부니까요! 😉

이번 주의 기억에 남는 영어👀

😎 요즘은 너드가 대세입니다, nerd out 트렌드

요즘 틱톡에서 핫한 표현 하나, 혹시 들어보셨나요?
바로 nerd out입니다. 👓 the zurkie show 채널에서 시작된 nerd out 영상 이후 사람들이 유행과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nerd는 ‘컴퓨터만 아는 괴짜’나 ‘공부벌레, 오타쿠’같은 느낌이었죠. 근데 요즘은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어떤 분야에 남들보다 더 몰입하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지칭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nerd out은 남들이 다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당당하게, 신나게 얘기하는 것을 말해요.

🧑‍💻 nerd out

: 어떤 주제에 푹 빠져서 열정적으로, 자세히 얘기하다

nerd out 유튜브와 틱톡 영상 아래 댓글에서 뽑아온 문장들을 살펴볼게요.

I love nerding out about tornados. I can yap for hours.
난 토네이도 얘기하는 거 너무 좋아해. 몇 시간이고 떠들 수 있어.

I nerd out to DC.
난 DC 코믹스에 푹 빠져 있어.

If nerding out is being cringe, then I’m one of the most free people on this earth.
nerd out 하는 게 오글거린다면, 난 이 세상에서 제일 자유로운 사람이네.

It’s time for us to geek out.
우리 이제 신나게 geek out 할 시간이야.

읽기만 해도 다들 얼마나 신나서 얘기하는지 느껴지지 않나요? 😆

nerd out만 있는 게 아니죠. 비슷한 뉘앙스로 쓸 수 있는 표현들이 있는데 같이 살펴볼까요?

✅geek out (about/over something)

: 어떤 걸 좋아서 열정적으로 얘기하다

(nerd out과 거의 같은 뜻이에요)

We totally geeked out over Star Wars last night.
우리 어젯밤에 스타워즈 얘기로 완전 신났어.

✅fangirl / fanboy (over something)

: 좋아하는 대상(가수, 영화 등)에 열광하다

재밌게도 fangirl과 fanboy는 명사지만 동사처럼도 쓰인답니다.

She totally fangirled over Harry Styles.
그녀는 해리 스타일스 보고 완전 광팬처럼 반응했어.

✅yap on (about something)

: (비격식) 한 주제에 대해 끝도 없이 떠들다.

약간 “계속 지껄였다”는 투로, 살짝 부정적인 뉘앙스도 있어요.

He yapped on about football for an hour.
그는 축구 얘기를 한 시간 동안 떠들어댔다.

예전엔 nerd가 조금 놀림 섞인 말이었지만, 요즘은 “내가 좋아하는 걸 숨기지 않고 마음껏 얘기하는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혹시 여러분도 nerd out 하고 싶은 주제가 있나요? 영화? 과학? 혹은…영어 공부? 😉 9월에 영어 챌린지로 영어 너드하고 싶다면 모집 시작했으니까 커몬! 👉 9월 챌린지 슈퍼얼리버드로 신청하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어 표현
브릿센트에서 다뤘던 표현을 복습하면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요!

👌 메뉴 고를 때 "다 괜찮아" 영어로 "Everything is okay." ❌

“점심에 카레 먹을까, 아니면 피시앤칩스 먹을까?”
라고 물어봤더니…
”Everything is okay.”라고 한다면?

.

.

.

어색한 표현입니다❌

문법적으론 맞지만 "Everything is okay."는 상황이나 상태가 좋다는 것을 말할 때 쓰는 표현이거든요. 이렇게요.

"Don't worry, everything is okay."

"걱정 마, 다 괜찮아."

하지만 선택을 하는 상황에서 '뭐든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표현들이 더 자연스러워요.

Anything is fine.

무엇이든 괜찮아.

I’m good with whatever.

난 뭐든 다 좋아.

I don’t mind; you choose!

상관없으니 네가 골라!

I have no preference.

뭐든 상관 없어. (=특별히 선호하는 게 없어.)

Surprise me.

알아서 골라줘. (=날 놀라게 해줘.)

I’ll have whatever you’re having.

네가 먹는 거 먹을 게.

특별히 당기는 게 없을 때 오늘 영어 표현 중 하나를 골라서 활용해 보세요.

👉 영국 발음으로 말해볼까요?

😣 하고 싶어 안달나는 건 바로…

무언가 너무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린다고 하잖아요. 영어에서도 똑같은 표현을 쓸 수 있어요. 몸이 가렵다, 혹은 무언가를 매우 하고 싶어 몸이 근지러울 때 모두 itch를 쓸 수 있거든요.

itch for something

: ~이 하고 싶어 안달나다, 좀이 쑤시다

선생님들은 팟캐스트에서 이렇게 말했고요.

We are itching for the Premier League to return.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주말을 기다리던 저는 평일 내내 이 말을 달고 살았어요.

I’m itching for the weekend to come.
주말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 너무 기다려져!

itch for말고도 “뭔가 너무 하고 싶어서 못 참겠다”라는 느낌을 전해주는 표현이 꽤 많아요.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데요, 몇 가지를 같이 보시죠.

먼저, 제일 흔하게 쓰이는 건 “be dying to”예요.

그냥 보고 싶다 수준이 아니라, 못 참을 만큼 간절한 느낌이죠.

I’m dying to see that new film.

그 새 영화 너무 보고 싶어!

또 하나는 “can’t wait to”. 이건 긍정적인 설렘, 그러니까 기다릴 수 없을만큼 손꼽아 기다리는 무언가를 말할 때 쓰면 좋아요.

I can’t wait to go on holiday.

휴가 가는 거 너무 기다려진다

프리미어리그든, 방학이든, 새 드라마든… 뭔가 기다리는 순간에 다 쓸 수 있는 표현이라 정말 꿀이에요. 여러분은 요즘 뭐가 그렇게 itching for 하고 싶으세요?

⚽ 축구덕후들이 기다리던 건…

50호까지 달려온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9월 첫 주에 재밌는 영어 소식을 담아 돌아올게요. 또 만나요—cheerio! 🫶

오늘 레터가 유익했다면 영여 성장에 진심인 친구에게 공유해주세요! ✨

⭐

오늘 뉴스레터 속 표현을
알려주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아래 링크를 복사해 공유해주세요🙌

https://britcent.stibee.com/

웹에서 보기

브릿센트 뉴스레터는 2주에 한 번 토요일 오전에 찾아갑니다.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좋은 점, 아쉬운 점, 응원 등등...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이든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애정어린 피드백이 큰 힘이 됩니다 :)

👉 피드백은 여기를 클릭해서 써주세요 😘

BRITCENT
hello@britcent.com

🗣브릿센트 스피킹 | ✏️브릿센트 에디팅 |🎯브릿센트 챌린지
✨영어 커뮤니티 브릿센트 네이버 카페

📚<100% 네이티브 영국 영어> 도서

이메일 그만 받을래요😢

7 Bell Yard, London,

United Kingdom

브릿센트 뉴스레터를구독하고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원어민 표현 + 브릿센트 인기 콘텐츠로 영어 공부

이전 뉴스레터

🚀 Dropping soon! 뭐가 떨어지는데요??

다음 뉴스레터

이 뉴스레터가 마지막 뉴스레터입니다.

브릿센트 뉴스레터

원어민 표현 + 브릿센트 인기 콘텐츠로 영어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