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8💙브릿센트에서 바로 써먹는 영어 배달왔어요 안녕하세요, 님!
마흔 여덟 번 째 레터는 한국에서 쓰고 있어요. 아니, 근데 정말 뜨으거운 여름 날씨네요. 낮에는 무서워서 좀처럼 밖에 나가게 되지 않는 요즘입니다.
저는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늘 하던 것들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저 시원한 곳에만 있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님은 주말에 늘 하시는 게 있나요? 오늘 레터의 첫 번째 코너에서는 늘 하던 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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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위한 브릿센트 오늘의 한 입 영어 👀
🍣 “Cheat on your usual”
👹 전 세계가 들썩이는 중! 대세의 중심!
🫨 “혹시” 영어로 무조건 “if, maybe”만 붙이시나요?
🗺️ 어딘가 수상한 영국식 발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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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at on your usual
얼마 전 쇼핑몰에 밥 먹으러 갔다가 주황색 쇼핑백 하나가 눈에 딱 들어왔어요.
“Cheat on your usual”
어? cheat on이라면 “바람피우다, 배신하다” 인데…? 음식 프랜차이즈 쇼핑백에 왜 이런 표현이?!?! 싶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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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at on your usual
여기서 usual은 “늘 먹는 단골 메뉴”나 “익숙한 것”을 뜻해요. “I’ll have the usual. (늘 먹던 걸로 주세요.)” 표현도 찐단골 카페나 식당에서 흔하게 쓰이죠.
그러니까 오늘 제가 뽑아온 문구는 “늘 먹던 메뉴를 배신하고 오늘은 새로운 걸 먹어보라!”는 유혹의 메시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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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n’t you cheat on your usual latte and try the new pistachio one? 늘 먹던 라떼 말고 오늘은 새로 나온 피스타치오 맛으로 한 번 먹어볼래?
I cheated on my regular pizza place with a new Italian restaurant last night. 어젯밤엔 단골 피자집을 배신하고 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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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할 때 하루 정도 식단을 깨고 원하는 음식을 먹는 날을 의미하는 ‘치팅 데이’라는 표현은 일상 속에서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치팅 데이는 cheat day, 치팅 음식은 cheat meal 이라고도 하는데요, 여기서도 cheat에는 역시 규칙이나 평소 패턴을 어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평소에는 건강식을 먹지만, 오늘만큼은 “몰래 반칙(?)하는 날”이라는 의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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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on a diet, but today’s my cheat day! 나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은 치팅데이야!
My cheat meal is always a big burger and chips. 내 치팅 음식은 항상 버거랑 감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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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단골 메뉴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 오늘 저녁은 단골 메뉴 말고 새로운 맛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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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보신 분? 👹
영국에서만 해도 불과 몇 년 전 보다 한국 음악, 드라마, 음식의 인기가 확실히 더 커졌다는 걸 실감해요. 그런데 K-pop 아이돌 헌트릭스(Huntr/x)가 K악귀와 저승사자를 사냥한다는 스토리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고, 심지어 스포티파이 1위까지?! 요즘 진짜 난리 났죠.
오늘은 대세 작품 케데헌 속 짧지만 쏙 마음에 남는 영어 표현을 가져왔어요. 이미 보신 분들이라면 장면이 떠오를 테고, 아직 안 보셨다면… 보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 스포일러는 최대한 없을 예정이니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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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just social media numbers. Not the end of the world.”
그냥 SNS 수치일 뿐이지 세상이 끝난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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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라면 소셜미디어 속 인기까지 신경쓰이잖아요. 하지만 숫자가 전부가 아니란 사실!
Not the end of the world.
:"세상 끝난 것처럼 심각한 일은 아니야 “라는 뜻으로 위로나 안심하는 상황을 표현할 때 정말 자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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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you made a mistake? It’s not the end of the world.
실수했다고? 세상 무너진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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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ling one exam is not the end of the world. You’ll do better next time.
시험 한 번 망친다고 세상 끝나는 건 아니야. 다음엔 잘 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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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idn't know how to believe I was the queen that I'm meant to be.”
왕좌에 앉아도 믿지 못했어. 내 운명이 여왕이란 걸.
"No More Hiding, I'll Be Shining, Like I'm Born To Be"
더는 숨지 않아. 찬란한 나, 이게 내 모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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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헌트릭스의 신곡 ‘Golden’ 속 가사인데요, 표현 2개를 뽑았어요. 이 곡 들으면 진짜 심장이 벅차오르는데… 안 들어보셨다면 강추!
be meant to be
: 원래 그렇게 되어 있는 운명이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일이나 원래부터 정해진 역할 등을 말할 때 자주 써요.
I guess we were meant to be friends.
우리가 친구가 된 건 운명이었나 봐.
This job feels like it was meant to be.
이 일은 진짜 운명처럼 딱 맞는 것 같아.
be born to be ~
:~가 되기 위해 태어나다
타고난 재능이나 운명 같은 걸 강조할 때 쓰죠.
She’s born to be a star.
그녀는 스타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
He was born to be a leader.
그는 리더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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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the funny thing about hope... no one gets to decide when you feel it.”
희망이란 게 참 웃긴 게, 아무도 대신 느껴주지 못해. 자기가 직접 느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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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목할 만한 표현은 “the funny thing about…”이에요. 직역하면 “~에 대해 웃긴 점은…”이지만, 꼭 ‘웃기다’라는 뜻은 아니에요. 아이러니한 점, 흥미로운 점, 예상 밖의 점을 말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The funny thing about life is, it never goes as planned.
인생이란 게 웃긴 게, 절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거야.
The funny thing about love is, you never know when it’ll happen.
사랑이란 게 재밌는 게, 언제 올지 모른다는 거지.
어떤 상황에서도 진짜 희망은 밖에서가 아니라 스스로 찾고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까지 담은 멋진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표현 어떠셨나요? 오늘 표현들은 영어 일기나 에세이를 쓸 때 인용하기에도 딱 좋으니까 기억해 두었다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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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어 표현 브릿센트에서 다뤘던 표현을 복습하면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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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영어로 무조건 “if, maybe”만 붙이시나요?
“혹시 마크 번호 알아?”를 영어로 말할 때 아래 보기 중 더 자연스러운 것을 찾아보세요.
1) “Maybe you know Mark's number?”
2) “If you know Mark's number?”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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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
님을 놀리려고 한 건 아니예요. 😅 “혹시”라는 한국어 표현을 영어로 바꿀 때 “if” 혹은 “maybe”만 떠올리시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얘기하면 어딘가 어색하죠. 영어로는 이런 질문을 어떻게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할까요? 지금 알려드리는 두 가지 마법 같은 표현만 배워도 훨씬 자연스러워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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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o you happen to…?
“Do you happen to…?”는 “몰라도 괜찮은데, 혹시 알고 있을까 해서…” 정도의 뉘앙스로 부담 없이 대답할 수 있는 부드러운 질문을 만들 때 유용한 패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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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happen to know Mark’s number?”
혹시 마크 번호 아세요?
“Do you happen to know where the nearest coffee shop is?”
혹시 가장 가까운 커피숍이 어딘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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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y any chance?
질문 끝에 붙일 수 있는 표현도 있어요. “by any chance”는 “혹시라도..” 라는 뜻으로,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만약을 위해 물어본다는 느낌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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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Mark’s number, by any chance?”
혹시 마크 번호 아세요?
“Have you seen my keys, by any chance?”
혹시 내 열쇠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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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정중 모드를 완성하는 팁도 있어요!
이 둘을 합쳐서 “Do you happen to know if the library is open today, by any chance?” (혹시 오늘 도서관이 오늘 여는지 아시나요?) 처럼 말하면 완성!
참 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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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딘가 수상한 영국식 발음법
영국에 살다 보면 “아니, 이건 분명히 이렇게 읽어야 할 것 같은데?” 하고 확신했는데, 정작 영국인들이 전혀 다르게 발음하는 지명들이 참 많아요. 😅
정말이지 어딘가 수상한 발음법이다 싶거든요. 이번 주 브릿센트 스레드에서도 “이건 진짜 못 읽는다…”라는 제보(?)가 폭주했어요. 어떤 것들이 있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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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River Thames /ðə ˈtemz/ 더 템즈
❌ the theimz → ✅the temz
런던을 가로지르는 유명한 템즈강, 다 아시죠? th로 시작하는 걸 보자마자 헷갈리기도 하지만 T 발음이라는 사실!
2. Southwark /ˈsʌðək/ 서덕
❌ south-wark → ✅su-thuck
영국에 처음 오는 정말 많은 분들이 틀리게 읽는 지명 중 하나예요. 런던 브릿지 근처에 있는 ‘사우스워크’가 아니라… ‘서덕’에 가까운 발음이에요.
3. Chiswick /'tʃɪzɪk/ 치직
❌ chis-wick → ✅chiz-ick
-wick이 -ick로 줄어드는 것은 전형적인 영국식 지명 발음법 중 하나예요. 같은 규칙이 적용되는 다른 지역은 Norwich(노리치), 그리니치 천문대로 유명한 Greenwich가 있어요.
Greenwich의 진짜 발음은 ‘그리니치’ 아니고 ‘그레니치 /ˈɡrenɪtʃ/’ 라는 사실도 함꼐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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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ester Square (이미지 출처: 트립어드바이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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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eicester Square /ˌlestə/ 레스터 스퀘어
❌ lie-ses-ter → ✅les-ter
이번엔 영국 지명 발음계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Leicester입니다. 라이세스터? 라이스스터? 다 아니구요! 그냥 레스터!
자매품은 Worcester(우스터), Gloucester(글로스터)도 있어요.
영국 지명에서 -cester, -caster, -chester가 들어가면 발음이 줄어서 보통 “-stser”로 발음된다고 기억하면 좀 더 쉬울 거예요.
5. Borough /ˈbʌrə/ 버러
❌ bo-row → ✅buh-ruh
런던 브리지 근처의 버러 마켓(Borough Market)은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죠. 의외로 ‘버로우’가 아니고 ‘버러’입니다. rough 발음을 할 때 턱에 힘을 빼고 짧게 ‘어’라고 하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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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센트는 뉴스레터 말고도 여러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메인 채널 중 하나인 유튜브 외에도 인스타그램, 스레드, 네이버 블로그까지 각 채널마다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브릿센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친근한 채널에서 만나보세요.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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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레터에서 또 만나요—chee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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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센트 뉴스레터는 2주에 한 번 토요일 오전에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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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Bell Yard, London,
United Kingd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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