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로 ‘다르게 생각하는 법’

No.46💙브릿센트에서 바로 써먹는 영어 배달왔어요

2025. 6. 21.

🧠 영어로 ‘다르게 생각하는 법’

이제 영국도 본격적인 여름에 돌입한 것 같아요. 이번 주에는 런던의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갔거든요. 그래서 에어컨(air conditioner)나 summer solstice(하지/夏至) 등이 이번 주 영국의 구글 검색 급상승 키워드로 오르기도 했어요. summer solstice는 뉴스레터가 발송되는 6월 21일 토요일이랍니다.

😉 뜨거운 여름의 시작, 신나는 일로 재충전하는 주말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영어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님을 위한 브릿센트 오늘의 한 입 영어 👀

🔥 This is not a drill.

🧠 남들과 같은 생각만 하는 것 같은가요?

😉 지금껏 몰랐던 different from vs. different than 차이점

🚀 영어를 배우면 더 행복해질까?

📝 Quick Heads-Up

지난 주에 안내드린 영국발음 마스터 코스의 앵콜 펀딩, 어제 6월 20일(금) 오후 4시에 오픈했어요. 감사하게도 오픈 반나절 만에 400명이 넘는 분들이 신청해주셨어요🥳

오픈 예정 이벤트 중에 여러분의 영어 고민을 받아보았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은 고민은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다”였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진짜 원어민들이 쓰는 영어만 배우고 싶은 마음들을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와디즈 펀딩, 정말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영국 발음 마스터 강의 + PDF 전자책 + 음원 파일
원어민이 매일 쓰는 생활 필수 회화 500 + 45개 대화문 + 음원
[New] 비즈니스 영어 회화 500 + 45개 대화문 + 업무용 채팅 표현 & 영어 줄임말까지!

🔔 오픈 후 72시간 동안만 진행되는 이벤트 소식

6/23(월) 15:59까지 본 펀딩에 참여하시면 추첨을 통해 총 100만원 상당의 브릿센트 포인트를 드려요. 브릿센트 1:1 수업, 챌린지, 에디팅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포인트랍니다.

영어 발음부터 필수 회화 1000문장까지 싹 잡는 마스터 코스 💙

⏰와디즈에서 딱 2주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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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한 입 영어

🔥 이번 주 런던…더위 장난 아니었음...

아직 6월인데 이번 주의 런던은 뜨거웠답니다. ☀️주말엔 무려 32~33도 예보까지 있어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뉴스레터를 쓰고 있어요. 제가 사는 집도 그렇지만 영국의 많은 집이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더위에 녹아내리는 저는 솔직히 완전 비상 상황이에요. 이 뜨거운 6월 날씨 덕분에 이번 주엔 날씨 관련 뉴스가 쏟아졌어요.

This is not a drill.

이 표현은 직역하면 “이건 연습이 아니다.” 인데 “진짜다.”, “실제 상황이다.”라는 뜻이에요.

원래 군사나 소방 훈련 등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라고 해요. ‘drill’은 ‘훈련, 연습’이라는 뜻인데 “This is not a drill. 지금은 훈련 상황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다!”인데 일상에서도 많이 쓰여요. 뉴스, 영화, SNS 등에서 긴급하고 심각한 상황(=This is a real emergency.)을 강조할 때 자주 볼 수 있답니다.

This is not a drill – there’s a fire in the building!
이건 훈련 상황이 아니야 – 건물에 불이 났어!

There is an earthquake and it's not a drill.
지금 지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훈련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요.

They just announced free flights. This is not a drill!
무료 항공권 발표했대! 진짜야 (농담 아냐)!

✅비슷한 표현으로는 “No joke”도 쓸 수 있고요.

It’s 33°C in London. No joke.
런던이 33도야, 진심으로.

이번 주 런던 더위처럼 “진짜”인 상황에 딱 어울리는 표현, This is not a drill.
Stay safe and cool. 안전하고 시원하게 지내세요!

이번 주의 기억에 남는 영어👀

“님은 왜 영어를 배우시나요?”

저는 요즘 들어 “나만의 행복”을 더 잘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그래서 오늘은 외국어가 주는 특별한 기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방법 하나쯤은 꼭 챙기고 싶잖아요?

무려 5년 전 기사라 조금 예전 글이긴 하지만 Is Joy the Same in Every Language? 라는 아티클에서 뽑은 문장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The lexicon of a foreign language is like a map of a country you’ve never been to.”

“외국어 어휘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나라의 지도와 같다.”

Words themselves shape our perspectives on the world. Studying words therefore offers a window into the human experience.

단어 자체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형성합니다. 그래서 단어를 공부하는 건 인간 경험을 들여다보는 창을 여는 일과 같습니다.

a window into...: ~를 들여다보는 창, ~를 깨닫게 하는 것

한국어에도 같은 표현이 있어서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 표현이죠. 이 표현은 모르던 것을 이해하거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상황을 설명해요.

Learning another language gives us a window into different ways of thinking.
외국어를 배우면 다른 사고방식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Poetry can offer a window into someone’s emotions.
시는 누군가의 감정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창이 될 수 있죠.

When it comes to feelings, one-to-one exact translations are less common than you might think. Even terms such as happiness, sadness, and anger—which seem basic to English speakers—are not universal and don’t exist in every language.

감정에 관한 한, 단어를 1대1로 정확히 번역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뭅니다. 행복, 슬픔, 분노처럼 영어 사용자에게는 당연해 보이는 개념도 모든 언어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건 아니니까요.

이 문장은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한국어와 딱 맞아떨어지는 표현을 찾으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더 미궁에 빠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영어를 영어 그대로 이해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단어 하나, 표현 하나를 새롭게 아는 것부터 시작이니까요 :)

“It’s trying to appreciate how people live and experience life, and I think words can do that.”

“그것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삶을 경험하는지 이해하려는 시도이고, 단어라는 도구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만의 언어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더 깊이 있고 폭넓은 경험을 하게 된다고 믿어요. 지금 우리 모두가 하는 영어 공부 여정은 단순히 ‘잘 말하는 기술’ 그 이상을 향해 가는 길이니까요.

님의 영어 성장 여정에 브릿센트가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입니다.

영어로 세상을 더 확장하고 싶다면 브릿센트에서, 나만의 언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다음 주부터 7월의 영어 챌린지 모집을 시작하거든요!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어 표현
브릿센트에서 다뤘던 표현을 복습하면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요!

🧠 남들과 같은 생각만 하는 것 같은가요?

"If you only read the books that everyone else is reading, you can only think what everyone else is thinking.”

“남들이 다 읽는 책만 읽는다면, 남들과 같은 생각만 하게 된다.”

이 문장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번 주 [🎧 My One Quote 팟캐스트]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Norwegian Woods)』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이 문장을 두고 한나와 롭 선생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We have a word in English, a phrase: echo chamber. And I think that's quite relevant here. An echo chamber is when you're putting opinions out into the world, but the problem is, everyone you're talking to has the same opinion. So you're saying, "I believe this" and they're saying, "Yes, I also believe that." So it's like an echo. You're in a room all together, and the same opinion is echoing round and round.

영어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반향실(echo chamber)'이라고요. 이거랑도 관련 있는 것 같아요. 반향실 효과란 세상에 내 의견을 내놓았을 때, 모두가 나와 같은 의견을 얘기하는 상황을 말하는데요. "난 이렇게 생각해"라고 했더니, 다른 사람도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메아리처럼 반응하는 거예요. 모두가 한 방에 갇혀서 같은 의견만 계속 메아리치는 거죠.

And we could also maybe say that social media is something that does like to give us echo chambers. If I have any opinions about anything, then I will only end up being recommended YouTube videos that already agree with all of my opinions.

SNS도 그 효과를 만들어내는 데 한몫하는 것 같고요. 제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으면, 그 의견에 동조하는 유튜브 영상만 잔뜩 추천받게 되거든요.

님은 이 문장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영어로 말해본다면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지 1분만 시간을 내어 생각해보세요. 새로운 표현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생각을 말하는 것만큼 영어 공부에 좋은 연습은 없거든요!

🎧 브릿센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인 영국영어 팟캐스트는 영국인 선생님들의 자연스러운 대화로 'GPT가 만든 영어'가 아닌 진짜 살아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어요. 매주 공개되는 새로운 주제와 생생한 영어 표현들, 놓치지 마세요!

🎧 플레이리스트 저장해두고 반복 청취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