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영화, 영어 공부할 때 비추인가요?

바로 써먹는 영어 표현 배달왔어요💙

2024. 8. 24.

평안한 한 주 보내셨나요?

사실 브릿센트에게는 꽤나 진땀 나는 한 주였어요.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서버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오류가 발생하는 바람에 정말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었거든요. 😢

예상하지 못했던 불편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신 챌린지 참가자들에게 보상안을 제시하고 서버 안정성을 확인하는 데 직원들이 매달렸던 한 주였답니다. 보상안은 영어로 compensation이라고 해요. 보상안을 요구한다고 할 때는 claim/request compensation이라고 하고, 보상안을 제시한다고 할 때는 offer compensation을 쓸 수 있어요.

우여곡절 많았던 8월 챌린지 기간을 뒤로하고 안정화된 서버에서 9월 챌린지 모집을 시작했어요. 🥳지난번에 5일만에 마감된 구동사 챌린지도 신청할 수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보셨던 분들 이번 달에 꼭 함께해 주세요.

오늘 레터에서도 일상에서 줍줍한 영어 표현과 브릿센트가 소개해 드렸던 유용한 표현 복습, 그리고 기억에 남는 영어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게요.

오늘의 브릿센트 이야기 👀

🤤eat up, 먹을 때만 쓰지 마세요

😎오히려 좋아, 오히려는 영어로?

❤️‍🔥오래된 영화, 영어 공부할 때 비추인가요?

🔥flock, 이렇게도 쓰거든요

🥳9월 챌린지 모집 시작! 👉바로 신청하기 (~8/28수요일까지 얼리버드 포인트 받아요)

생활 속 한 입 영어

Eat this up!이라는 표현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시나요?

무언가를 먹어치우는 모습이 떠오르신다면 일단 딩동댕! 괴물이 나오는 아이들 동화책에서 “I’ll eat you up!(너를 먹어버릴 거야!)” 같은 표현을 만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오늘 알려드리려는 건 이 뜻은 아니에요. 일단 아래 이미지를 먼저 보실게요.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재밌는 포즈를 취하면서 명품 브랜드의 화보집의 한 장면 같은 이미지를 연출한 쇼츠의 댓글에서도 “Eat this up!” 이라는 표현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eat up은 “제대로 하다(pull it off), 압도하다(overwhelm)” 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어요.

I saw your party pics on Insta, you totally ate that look.

네 파티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봤는데 완전 끝내주더라.

I think I can eat that up.

나 완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이랍니다. 여러분이 이번 주에 끝내주게 잘 한 일이 있다면 이 표현을 활용해보시길 바라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어 표현
브릿센트에서 다뤘던 표현을 복습하면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요!

😎 ‘오히려’ 바로 생각나지 않는 영어

한국어를 영어로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지 않는 표현들이 많은데요, 그중에 하나가 ’오히려’인 것 같아요.

if anything

오히려

영어로는 if anything이라는 표현을 ‘오히려’ 를 말하고 싶을 때 쓸 수 있어요. if anything은 if it is anything, it’s this…의 줄임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오히려’ 등 앞에 말했던 것과 다른 내용을 뒤에 붙일 때 사용할 수 있어요.

You think you’re honest; if anything, you’re too frank and cynical about everything.

너는 네가 솔직하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너는 모든 것에 지나치게 솔직하고 냉소적이야.

I don’t think we should stop this. If anything, we need to do more.

나는 우리가 이걸 그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오히려 우리는 더 해야 해.

몸매 좋은 친구들이 살 빼야 한다고 할 때, “너는 살을 더 뺄 필요가 없어. 오히려 좀 쪄야 한다고.”라고 말하지 않나요? 이 표현 영어로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지금 알려드린 if anything을 활용해서 만들어보세요. 정답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된답니다.

👉오히려 살쪄야 한다고!

😉 mind=마음이 아니라는 사실!

오래된 영화나 드라마는 영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정답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당시에 유행하던 표현들은 지금 사용하기에 조금 어색할 수는 있지만 아주 고전 영화가 아니고서는 문장 구조나 문법 등은 여전히 유용하게 배울 수 있거든요.

아래 문장을 보실까요?

I have a few in mind.
(머리에) 떠오르는 게 몇 개 있어.

한국어로 mind=마음이라고만 해석하는 경우가 많지만 mind는 ‘머릿속의 생각’을 표현할 때도 이렇게 활용할 수 있어요.

I lead a busy life.
사는 게 바빴어. / 바쁘게 살았어.

I have been busy. 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lead a life 라는 표현을 쓰면 어떤 생활을 보내고 있는지 설명할 때도 꽤 유용하답니다.

이 표현들은 모두 ‘에놀라 홈즈’ 라는 영화에서 가지고 온 표현이에요. 셜록 홈즈가 활약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다소 고전 영화 같은 느낌이 들지만 현대적으로 해석된 영화라 지금 활용하기에도 좋은 표현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로 영어를 더 재밌게 배우는 거라는 사실! 9월 챌린지에서도 넷플릭스를 보면서 영어를 매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라요.

'에놀라 홈즈'에서 뽑은 활용도 높은 문장 45개를 PDF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으니 아래 링크도 확인해보세요.

🥰에놀라 홈즈 속 45문장

이번 주의 기억에 남는 영어👀

브릿센트 팀에서 이번 주에 재밌게 혹은 인상 깊게 본 영어 콘텐츠를 소개해 드리는 코너예요😎

님은 새로운 가게나 행사가 있다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편이신가요? 신규 오픈 소식에 구름떼 같이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을 말할 때 쓸 수 있는 재미있는 표현이 담긴 뉴스 타이틀을 가지고 왔어요.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제레미 클락슨이 누구인지 간단하게 설명을 드릴게요. 제레미 클락슨은 영국의 방송인이자 칼럼니스트예요. 이 분이 몇 년 전에 맥주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펍을 20만 개 만들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적도 있었거든요. 최근 옥스포드셔에 펍을 오픈하면서 관련 기사들이 영국 언론에 꽤 나왔었는데 그중 더 가디언에서 나온 기사 제목이에요.

‘He’s hilarious’: Jeremy Clarkson fans flock to opening of Oxfordshire pub
'그는 재미있어요': 제레미 클락슨의 팬들이 옥스포드셔 펍 오픈에 몰려들다

여기서 flock 이라는 단어를 보고 🐑flock of sheep🐑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동물의 무리를 말할 때 쓰는 집합 명사 flock은 동사로 쓰이기도 하거든요.

👉flock to something (~로 모여들다) 혹은 flock to + 동사 (~을 위해 모이다) 등의 패턴으로 쓰시면 되어요. 이렇게요.

Hundreds of people flocked to the football match.

수백 명의 사람들이 축구 경기에 모여들었다.

Crowds of people flocked to see the Picasso exhibition.

군중들이 피카소 전시를 보려고 모여들었다.

매월 3백 명 이상이 함께 하는 브릿센트 영어 챌린지를 만약 아주 옛날 방식으로 현장 접수를 한다면 flock을 활용할 수 있겠죠? Hundreds of people flocked to participate in the English challe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