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섭도록 유용한 영어 표현 바로 알려드릴게요

바로 써먹는 영어 표현 배달왔어요💙

2024. 11. 2.

🎃 할로윈 특집🎃무섭도록 유용한 영어 표현

할로윈 덕분에 동네 여기저기에서 빵빵 터지는 폭죽 소리와 함께 했던 이번 주가 끝나갑니다. 매년 이맘때에는 유난히 거미들이 극성이라, 현관문을 열면 눈앞에 거미줄이 펼쳐지곤 해요. 아마도 가을에 거미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라 자연스럽게 할로윈 장식 중 하나가 된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 “It’s the season for creepy crawlies to take centre stage!” (소름끼치는 거미들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crawly는 기어다니는 벌레라는 뜻이에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그 속에서 뽑아낸 몇 가지 영어 표현들과 함께 할 텐데요 님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실 수 있다면 좋겠어요.

오늘의 브릿센트 이야기 모아보기 👀

💔“죽겠어…” 좋아서? 싫어서?

🏠머리로는 아는데 설명하기 어려운 그것…

🥲 could랑 was able to는 똑같은 게 아니거든요.

👻 BOO! 할로윈에 어울리는 영어 표현들

생활 속 한 입 영어

뭔가가 너무 좋거나, 하고 싶을 때, 참을 수 없을 때 등등의 상황에서 “~죽겠다” 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사실 영어에서도 똑같은 표현이 있답니다. 바로 이렇게요.

to die for…: ~을 매우 하고 싶다, 매우 좋아하다

(=want something or like it very much)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무언가를 갖고 싶거나 하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표현이에요. 이보다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요? :)

a deal to die for
이 광고 문구를 보면 너무 좋아서 죽을 만큼 대단한 할인이나 프로모션이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겠죠?

This salad is to die for, it’s heaven on a plate!
이 샐러드는 엄청나. 접시 위의 천국 같아.

I’m ready to die for making a big change.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해 각오가 되어 있어요.

✅비슷한 표현으로는 be dying for/to…도 있어요.

I’m dying to hear your news.
네 소식을 듣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

✅힘든 일 때문에 “죽겠다”라고 할 때는

“Something is killing me.” / “~to death.”를 쓸 수 있어요.

The toothache is killing me.
치통 때문에 죽겠어.

I’m starving to death.
배고파 죽겠어.

일하다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지겨워 죽을 것 같아. 커피 마시고 싶어 죽겠다…” 이 문장, 영어로 어떻게 말하시겠어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어 표현
브릿센트에서 다뤘던 표현을 복습하면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요!

🏠머리로는 아는데 설명하기 어려운 그것…

어떤 개념을 영어로 설명하는 일은 좀 어렵게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한국어로 아는 용어를 영어로도 알아야 하는 부분이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최근에 한국의 ‘전세 제도’를 영어로 설명할 수 있게 연습하는 콘텐츠를 공유했는데 꽤 반응이 좋아서 뉴스레터에서도 다시 한번 소개 드려요. 그만큼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콘텐츠들을 좀 더 열심히 기획해 보려고 해요.

👉 더 궁금한 표현이 있다면 여기를 클릭해서 더 받아보시고 싶은 표현을 알려주세요😘

Jeonse is a unique housing rental system in South Korea, and it is understood as a long-term rental deposit or long-term rent with a lump-sum deposit.
전세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주택 임대 제도야. 일종의 장기 임대 보증금이거나 목돈 보증금이 있는 장기 임대라고 이해하면 돼.

There’s no monthly rent to pay; instead, the landlord takes the interest from the deposit.
매달 임대료를 내는 대신, 집주인은 그 보증금에서 나오는 이자를 가져가.

The deposit is fully returned to the tenant when the contract ends.
계약이 끝나면 보증금은 세입자에게 전액 돌려줘.

한나 선생님의 매력적인 영국 발음으로 전체 내용을 확인하시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전세제도 영어로 멋지게 설명하기

💪could = was able to는 똑같지 않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can의 과거형인 could를 was/were able to는 모두 해석할 때는 “~할 수 있었다”긴 하지만 실제 쓰임이나 뉘앙스에는 차이가 있어요.

✅could는 과거의 일반적인 능력을 얘기하는데, 보통 긴 기간을 포함하곤 해요. 어릴 때 달리기를 잘 했다거나, 밤을 거뜬히 셀 수 있었다거나 하는 일처럼요.

When I was a child, I could run faster.

내가 어렸을 때 나는 더 빨리 달릴 수 있었어.

When he was younger, he could stay up all night, but not any more.

그가 어렸을 땐 밤을 샐 수 있었는데 지금은 더 이상 아니야.

✅하지만 was/were able to는 과거의 특정 시점에 성취나 가능성을 얘기하는데, ‘특정 시점’이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일회성 혹은 짧은 기간이라는 점이 달라요. 과거에 무언가를 이룬 상황을 예시로 들 수 있겠네요. was able to는 managed to(힘들게 무언가를 해내다)와 비슷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더 기억하기 쉬우실 거예요.

She was able to solve the problem yesterday.

그녀는 어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Despite the difficulties, they were able to complete the task on time.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제 시간에 일을 끝낼 수 있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해가 되시나요?

I ___ find a cheap plane ticket on that website.

나는 그 사이트에서 싼 항공권 티켓을 찾을 수 있었어.

이 문장에는 could와 was able to 둘 중에 어떤 게 더 자연스러울까요? 지금 딱 떠오르는 답,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could vs was able to 그만 헷갈리기

이번 주의 기억에 남는 영어👀

브릿센트 팀에서 이번 주에 재밌게 혹은 인상 깊게 본 영어 콘텐츠를 소개해 드리는 코너예요😎

여러분은 공포물이나 으스스한 모험을 즐기는 편이신가요? 담당자는 알아주는 쫄보라서 조금이라도 무서울 것 같으면 아예 도망가버리는 편이에요. 하지만 님께 뉴스레터를 쓰고 있는 지금은 여전히 할로윈의 기운이 느껴져서 몇 가지 재미있는 표현들을 다루어볼까 해요.

우선 spooky를 빼놓고 할로윈 표현을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You can easily find many Halloween events in London to get spooky.”
"런던에서는 으스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 이벤트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spooky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접하는 시기가 바로 이때인 것 같아요. “It’s time to get spooky.(이제 무서워질 시간)” 이라던가 spooktacular = 무시무시하고 멋진 (spooky + spectacular)과 같은 표현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거든요.

”That haunted house made my blood run cold.”
”그 유령의 집은 정말 무서웠어.”

직역하면 ”누군가의 피를 차갑게 만들다”인 make someone’s blood run cold는 ‘무섭게 하다, 오싹하게 만들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피가 얼어붙을 정도로 무섭고 으스스하다는 거죠. afraid 같은 표현보다 느낌이 훨씬 살지 않나요?

👻영국의 요크(York)는 유령의 도시로 유명한데요, 고스트 워크(Ghost Walks)라는 관광 프로그램도 있거든요. 이맘때면 인기가 절정일 것 같네요. 그런데 정말 무서울까요?

”Even if you are a faint-hearted, you can enjoy the Ghost Walks in York.”
"겁이 많은 사람도 요크에서 고스트 워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약한’이라는 뜻을 가진 faint가 heart와 만난 faint-hearted는 ‘겁이 많은, 용기가 없는’이라는 뜻이에요. (제 얘기인듯...🥲)

“Horror films are definitely not for the faint-hearted."
공포 영화는 겁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영화가 결코 아니에요.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던 오늘 표현으로 저와 함께 할로윈의 분위기를 조금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 “Ready to get a little spooky in your English? Let’s make your language skills thri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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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주 뒤 다음 레터에서 즐거운 소식들, 재미있는 영어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See ya!

런던에서,
Jay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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